Asclepias syriaca는 북미가 원산지로, 꽃이 만발하는 다년생 초본 식물이다. 유백색의 유액을 함유하고 있으며, 양, 소, 사람을 포함해 포유동물이 이 유액을 대량으로 섭취하면 독성 때문에 위험할 수 있다. 많은 곤충을 끌어들이는 이 식물은 특히 제왕나비(monarch butterflies)가 좋아한다.

파피루스는 키가 큰 수생식물이다. 두꺼운 뿌리줄기 위로 삼각형의 녹색 줄기가 올라온다. 위로 반짝이는 실 같은 줄기들이 나오는데, 자라면서 점점 무거워져 구부러지게 된다. 그 모습이 마치 불꽃놀이 같은 모양이다. 여름이 되면 녹갈색의 꽃이 피며, 바람에 의해 수분된다. 새, 야생동물의 둥지로도 많이 사용된다. 줄기는 부력이 있어 과거에 작은 배를 만드는 데 사용되었지만, 현재는 관상용으로 많이 재배된다.

아이비는 두릅나무과의 한 속으로 상록성 덩굴식물이다. 독성이 있어 섭취 시 호흡곤란, 마비, 경련 등의 증상이 발생하며, 심하면 혼수상태나 사망에 이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한국에선 '헬릭스'라는 이름의 관엽식물로 보급되었다.

버터플라이피는 보라색이나 흰색 꽃이 피는 품종도 있지만 선명한 파란색의 꽃을 피우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꽃에 있는 안토시아닌이라는 성분 때문에 파란색을 띠는데 동남아 지역에서는 쌀을 염색하는 데 사용되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현재 '식품의 기준 및 규격'에 따른 식품 원재료로 등록되어 있지 않으므로 부작용 및 독성에 유의해야 한다.

버베나는 인공 교배종이다. 덩굴 형태로 자라는 종도 있고 곧게 서서 자라는 종도 있다. 가뭄을 잘 견디는 편이고 화려한 꽃이 피며 꽃이 피는 기간도 길다. 관상용으로 쓰인다.

창질경이(Plantago lanceolata)의 이름은 잎이 좁고 긴 모습이 창 같아서 또는 긴 꽃대에 매달린 뾰족한 꽃봉오리와 꽃이 핀 모습이 창 같아서 붙여졌다. 한국에서는 남쪽 지방의 들판이나 길에서 쉽게 볼 수 있다. 뿌리줄기가 굵고 육질이며 물기가 많으며 잎은 좁은 달걀형으로 곧게 서서 자라난다.

만데빌라(Mandevilla sanderi)는 '천사의 나팔소리'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동백꽃을 닮아 '동백 자스민' 이라고도 불린다. 온도와 환경만 맞으면 연중 내내 꽃을 볼 수도 있다. 수액은 독성이 있어 피부에 자극을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필로덴드론 비핀나티피둠의 몸통은 상대적으로 두껍고 목질에 가까우며 눈물방울 모양의 잎자국이 특징이다. 햇빛이 완전히 드는 곳에서 잘 자라나 반그늘 또는 그늘진 곳에서도 내성이 있어 잘 자란다. 염도가 높은 토양에서는 잘 자라지 못해 실내 재배 시 약 알칼리성의 물을 잘 머금을 수 있는 흙을 준비해야 한다.

필레아 마이크로필라는 종종 많은 풍경에서 지상 덮개 또는 장식용으로 활용된다. 수나무가 일반적으로 꽃가루를 폭발적으로 생산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물퉁이'로 불린다. 부분적인 그늘이나 빛이 간접적으로 비치는 습한 환경에서 가장 잘 자란다. 실내 암석 정원에서 특히 인기 있는 식물이다.

바질(Ocimum basilicum)은 하루에 5시간만 햇빛을 쬐어주면 쉽게 기를 수 있는 허브입니다. 보통 다른 허브류들은 말려서 사용하지만 바질은 생으로 요리에 자주 이용됩니다. 이탈리아 요리, 중국 요리에 주로 사용되지만, 인도에서는 신성하게 여기기 때문에 음식에 넣지 않고, 이 자체로만 차로 달여 마십니다.

줄사철나무는 사철나무에 비해 꽃과 열매가 작고 줄기가 덩굴성이며 공기뿌리를 내어 다른 물체에 붙어 자라는 점이 다릅니다. 한국 마이산에 있는 진안의 은수사에는 줄사철나무군락지가 유명한데, 천연기념물 380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지난 2019년 11월, 한려해상국립공원에서 국내에서 자생하는 가장 큰 대형 줄사철나무가 발견되어 큰 화제가 됐습니다.

카랑코에 피나타(Kalanchoe pinnata)는 건조하고 습한 지역의 둑, 덤불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잡초다. 1.4m까지 자라나며 꽃은 과즙이 풍부하여 새를 유인한다. 꽃은 종 모양이라서 "대성당의 종"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독성이 있어 동물이 섭취하면 심장 중독을 일으킬 수 있다.

애기아욱의 키는 20 ~ 50 cm 정도로 크기가 작고 아욱 종류에 속해서 애기아욱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난쟁이아욱과 자주 혼동되곤 하지만, 애기아욱의 잎은 중간까지 깊게 갈라지며 꽃받침보다 꽃잎이 더 긴 게 특징이다. 잎 가장자리에는 둔한 톱니가 있고, 줄기에는 털이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하다.

오크라(Abelmoschus esculentus)는 2009년 한 연구에 따르면 오크라 오일은 바이오 연료로 사용하기에 적합한 것으로 밝혀졌다. 식물의 줄기에 있는 인피 섬유는 산업적인 용도로 활용되기도 한다. 흰 가루병, 잎 반점 선충류 등을 유의해야 한다.

라미눔 갈레오브돌론(Lamium galeobdolon)의 속명은 목을 의미하는 그리스어 laimos에서 유래했다. 숲과 그늘진 울타리에서 주로 발견할 수 있다. 심각한 병충해는 없지만 민달팽이와 달팽이의 공격을 유의해야 하며, 잎 마름병, 진드기를 조심해야 한다. 미국 워싱턴주에서는 라미눔 갈레오브돌론를 유해 잡초라 명명하고 판매를 금지했다.

가죽나무(Ailanthus altissima)의 이름은 가짜 죽나무란 뜻이다. 목재는 가구재, 기구재, 농기구재로 사용하며 잎은 가죽나무 누에의 사료로 쓴다. 프로펠러처럼 생긴 열매의 날개 안에 1개의 종자가 들어 있다. 미국흰불나방의 피해가 심각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Quercus stellata는 열악한 토양과 건조한 조건에서 생존할 수 있는 참나무로 천천히 성장한다. 영문명 Post oak는 목재가 주로 울타리 기둥 등으로 사용된다는 점에서 유래되었다. 나무는 부패와 화재에 잘 견딘다. 품질이 좋진 않아서 진열장 목재나 재목으로 평가되지 않는다.

다알리아는 여름에 피는 멕시코의 국화이다. 꽃말은 '화려한 아름다움'과 '배신'이다. 나폴레옹 1세의 아내 조세핀의 배신에서 부정적인 꽃말이 유래했고, 프랑스 혁명 이후 나라가 어지러워지면서 '불안'이라는 꽃말도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