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낭콩(Phaseolus vulgaris)은 강남두라 불리기도 한다.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며 씨는 반찬으로 조리해 먹거나 밥을 지을 때 섞기도 한다. 전분, 단백질,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덜 익은 콩에는 유해한 단백질인 피토헤마글루티닌이 들어 있다.

옥수수(Zea mays)는 1만 년 전 멕시코 남부 원주민에 의해 처음으로 토착된 곡물이다. 1493년 콜럼버스가 스페인에 처음 소개한 후 전 세계로 퍼져 나갔다. 다양한 기후에 잘 적응하며 자라기 때문이다. 동물 사료, 옥수수 에탄올 및 바이오 연료 제조 등으로 활용된다. 조명충나방, 외잎벌레사촌 애벌레 등에 취약하다.

작은땅빈대는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에 서식하는 한해살이풀이다. 성장이 빠르고 수분을 흡수하고 햇빛을 받는 능력 면에서 다른 종을 압도하기 때문에 일부 지역에서는 침입종이 되었다. 유액에는 약간의 독성이 있지만, 미국과 독일에서는 이 식물에서 유용한 화합물을 분리하려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멜론은 토양 적응성이 약해 유기질이 풍부하고 통기성이 좋고 배수가 잘 되는 비옥한 토양에서 잘 자란다. 우리나라의 참외와 비슷하나 껍질은 더 딱딱하고 육질은 더 부드럽고 달다. 여름철 냉동해서 빙수, 아이스크림, 주스 등을 만들어 먹기도 하며 일본의 혼성주 '미도리'는 멜론 맛으로 유명하다.

해바라기(Helianthus annuus)는 중앙아메리카가 원산지이며 해를 닮은 인상적인 꽃이다. 여러 작은 꽃이 모여 이루어진 두상화서이므로, 씨를 많이 품고 있다. 종자는 식용유 등 여러 방식으로 식용한다.

쇠비름(Portulaca oleracea)은 강한 생명력과 무서운 속도의 번식력을 가지고 있어서 옛 농민들의 골칫거리였으며 성질이 차고 맛이 시어 소도 먹지 않을 정도로 인기가 없었다. 작은 노란 꽃을 계속해서 피우고 지면서 종자를 생성한다.

재스민 중에서도 향기가 특히나 좋은 아라비아 재스민은 향수, 차 등의 원료로 사용되며 필리핀과 인도네시아에서는 국화로 잘 알려져 있다. 동남아시아 상인들에 의해 아랍지역으로 전해졌으며 다시 유럽으로 건너가면서 18세기까지는 삼박(sambac)이라고 불렸다고 한다. 1789년 식물학자 윌리엄에 의해 아라비아 재스민으로 명명되었으나 사실 아랍지역이 원산지라고 오인을 한 결과이다.

수박(Citrullus lanatus)의 과일은 생으로 먹으며 수분 함량이 매우 높고 단맛이 있어 여름철 청량음료로 자주 사용된다. 광택이 나고 두드렸을 때 둔탁한 음이 나면 잘 익은 것으로 본다. 덩굴쪼김병, 탄저병, 흰가루병 등을 조심해야 한다. 한국에선 주로 둥근 모양의 품종을 재배한다.

밀은 오래된 역사를 지닌 재배 작물 중 하나이다. 보리보다 빳빳하고, 뿌리도 더 깊게 들어가 가뭄이나 척박한 곳에서도 잘 견딜 수 있다. 세계 2대 식량작물로 제과, 제빵, 제면용으로 많이 쓰이며 술이나 가축사료를 만드는 데도 사용된다. 오래된 줄기나 짚은 포장재나 정원용 덮개로도 사용된다.

오이(Cucumis sativus)는 박과의 한해살이 덩굴식물로 한국에는 약 1500년 전 삼국시대에 원산지인 인도를 거쳐 중국을 통해 도입되었다고 한다. 여러 품종이 개발되었으며, 한국에선 오이소박이김치, 오이지, 오이장아찌, 오이냉국 등으로 만들어 먹는다.

페포호박은 수천 년 전부터 멕시코와 북미 등에서 재배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는 열대 및 온대 지역에서 널리 재배되고 있다. 다양한 품종이 존재하며, 열매가 다 다르고 식용할 수 없는 것도 있다.

대추야자는 천천히 자라며 잘 관리하면 수명이 100년 이상으로 길다. 회녹색을 띠는 깃털 모양의 잎은 위쪽으로 휘어지는 습성이 있다. 암꽃과 수꽃이 각각 다른 나무에 피는데, 자연에서는 바람에 날려 수분되지만, 상업용으로 재배하는 경우 직접 수분시켜 준다. 줄기는 목재로, 잎은 상자나 가구 재료로, 씨앗은 갈아서 사료로 사용한다. 유럽에서는 관상용으로 재배한다.

오랜 재배 역사를 가진 양파는 조선 말기 무렵 우리나라에 도입되어 현재 제주도, 전라남도, 경상남도에서 재배 및 생산이 이루어지고 있다. 우리나라 음식에서 빠지면 안 되는 양념채소로 맵고 단맛이 나며 김치를 담글 때나 볶음, 찌개, 탕 요리를 할 때 사용하는 필수 식재료이다. 대개 우리가 먹는 양파는 뿌리 부분인 줄 알지만 사실 껍질이 겹겹이 쌓여있는 비늘줄기 부분이다.

오크라(Abelmoschus esculentus)는 2009년 한 연구에 따르면 오크라 오일은 바이오 연료로 사용하기에 적합한 것으로 밝혀졌다. 식물의 줄기에 있는 인피 섬유는 산업적인 용도로 활용되기도 한다. 흰 가루병, 잎 반점 선충류 등을 유의해야 한다.

청비름은 일년생 허브이다. 많은 국가에서 삶은 야채로 먹는다. 씨앗은 견과류 간식으로 먹을 수 있다. 청비름은 필수아미노산인 라이신과 함께 많은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어 채식주의자에게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피마자 씨앗에서 기름을 추출 할 수 있으며, 윤활유, 바이오 디젤, 건성 피부 치료제 및 쥐 피해에 이용되고 있습니다. 현재는 상업 재배가 이루어 생산량은 연간 약 200 만 톤에 이릅니다. 인도는 돌출 된 생산국으로 세계 시장의 75 %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중국, 모잠비크, 에티오피아가 뒤를 따른다.

Chenopodiastrum murale은 들판과 길가에서 흔히 발견되는 잡초다. 씨는 식용이며 새싹, 줄기, 잎은 나물로 먹을 수 있다. 1889년의 기록물에서 저자는 chenopodiastrum murale이 시금치와 같은 방식으로 사용될 수 있다고 썼다. 잘 퍼지기 때문에 거의 전 세계적으로 chenopodiastrum murale을 찾을 수 있다.

까마중(Solanum nigrum)은 잡초로 열대에서 한대 지방까지 전세계에 널리 흔하게 자란다. 생명력이 몹시 억세어서 농부들이 가장 귀찮게 여기는 잡초의 하나라고 한다.

Euphorbia heterophylla 은 키가 30 cm에서 1 m 사이로 자라며 움푹 파인 줄기를 가지고 있으며 각진 갈비뼈로 가지가 있거나 단순 할 수 있습니다. 아래쪽 잎은 번갈아 가며 위쪽 잎은 반대편이며 일반적으로 희끄무레하거나 밝은 빨간색 바탕이 있습니다. 줄기는 유백색 유백색 라텍스를 발산합니다. 그들은 꽃잎이 없으며 붉은 색은 어린 잎의 착색의 일부입니다. 과일은 작고 분할 된 캡슐입니다.

구아바는 높이 1 ~ 6 m에 이르는 작은 나무다. 오래된 줄기 껍질은 매끄럽고 밝은 적갈색을 띠며 조각이 벗겨진다. 새로 올라온 껍질은 초록빛의 갈색을 띠며, 줄기에 얼룩덜룩한 무늬를 내기도 한다. 둥글고, 계란 모양의 열매는 익으면 녹색에서 노란색으로 변한다. 열매는 생으로 먹거나 가공하여 식품으로 만들고, 나무는 공예품이나 숯, 장작을 만드는데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