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는 논에서 식량작물로 재배하는 한해살이풀로 여기에서 생산된 쌀이 바로 우리가 흔히 아는 찹쌀이다. 이삭의 껍질은 어두운 자주색이고, 멥쌀과는 달리 찹쌀은 성숙하면 불투명해진다. 밥을 지으면 찰기가 강하여 주로 떡을 만들 때 많이 활용한다.

스킨답서스(Epipremnum aureum)은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화초로, 대한민국에서는 국민 화초라고 불릴 정도로 많이 키웁니다. 키우기가 쉬워 입문자에게 좋습니다. 스킨답서스는 공기 정화 효과도 있지만 생명력과 번식력이 강해 야생에서는 생태계를 파괴하는 주범으로 여겨지기도 해, 일부 지역에서는 '악마의 덩굴(Devil's ivy)'라고 이름까지 붙였다고 합니다. 또한 독성이 있으니 절대로 식용해서는 안 되는 식물입니다.

리치(Litchi chinensis)는 열대 과일로 서리가 없는 더운 열대 기후에서 잘 자란다. 11세기부터 중국 남동부 지방에서 재배되었다는 기록이 있다. 나무는 관상용으로 재배되기도 한다. 열매의 독성에 관한 여러 연구 결과가 있으며, 재배 시 사용되는 살충제가 사망 사건의 원인으로 지목되기도 했다.

구아바는 높이 1 ~ 6 m에 이르는 작은 나무다. 오래된 줄기 껍질은 매끄럽고 밝은 적갈색을 띠며 조각이 벗겨진다. 새로 올라온 껍질은 초록빛의 갈색을 띠며, 줄기에 얼룩덜룩한 무늬를 내기도 한다. 둥글고, 계란 모양의 열매는 익으면 녹색에서 노란색으로 변한다. 열매는 생으로 먹거나 가공하여 식품으로 만들고, 나무는 공예품이나 숯, 장작을 만드는데 사용한다.

크로톤(Codiaeum variegatum)는 열대 지방에서 온 귀화식물로 잎의 형태와 색깔의 변이가 심해 '교태'라는 꽃말처럼 특별한 매력을 지닌 식물입니다. 관리 방법은 햇볕을 받게 되면 잎사귀의 색이 다양해지고 진해지는데 이것 때문에 변엽목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으나 그렇다고 해서 직사광선에 내어놓으면 잎사귀에 화상을 입어 모양이 볼품 없어지니 밝은 간접광이 있는 곳이 가장 적합합니다.

렉스베고니아는 짙은 녹색 잎 안쪽의 분홍색, 빨간색, 보라색, 은색 등 다채로운 색의 이파리가 특징이다. 고온 다습한 열대기후에 적합한 식물이기 때문에 최소 생육 적정온도는 17.7도로 추운 겨울철에는 실내에서 키워야 한다. 채광은 밝은 간접광에서 잘 자라므로 실내 관엽식물로 키우기에 좋으며 야외 재배 시 직사광선을 피해 키워야 잘 자란다.

홍콩야자(Schefflera arboricola)는 중국이 원산지인 상록수 다엽 관목이다. 왕성한 번식력을 자랑해 실내에서 쉽게 기를 수 있다. 잎이 우산 모양처럼 생겨 우산 나무라고도 불린다. 짙은 자색의 열매가 달린다.

불로화(Ageratum houstonianum)는 목초지, 습한 산림 개간지에서 볼 수 있는 수풀이다. 꽃은 향기로우며 꿀벌, 나비를 유인한다. 진딧물을 유의해야 하며 공기 순환이 잘되는 곳에 두어 흰가루병을 피해야 한다. 식물의 모든 부분은 독성이 있으므로 섭취하면 위험하고, 피부에 닿으면 피부 자극이나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날 수 있다.

카펫 돌나물는 비교적 기르기 쉬운 다육식물이다. 흙이 별로 필요 없고 뿌리가 땅을 뚫고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중국에서 지붕이 평평한 건물 위에 녹지를 조성할 수 있는 식물로 주목을 받았다. 넓게 퍼져 자라는 성질이 있으며, 늦봄에서 초여름에 노란 꽃이 핀다.

금잔화(Calendula officinalis)는 영어로는 포트 메리골드, 한국에서는 금잔화라고 불립니다. 예로부터 미신으로 여러 가지 사랑점을 치는데 이용되기도 했습니다. 금잔화는 고가의 사프란의 대체용으로 사용이 가능해서 '서민의 사프란'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기도 합니다. 사프란의 대용으로 볶음밥의 색을 더하거나 염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화원에서 판매되는 매리골드는 대부분 프렌치 메리골드로서 포트매리 골드는 아닙니다.

비올라세아( Ledebouria socialis )는 남아프리카가 원산지인 다년생 식물이다. 비올라세아는 관상용으로 재배하는 식물로 최소한의 유지 관리만으로도 잘 자란다. 라틴어 이름인 Ledebouria socialis은 '식민지에서 성장'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폴리시아스 길포일레이는 열대 아시아가 원산지인 관목 식물이다. 가지 치기를 하지 않으면 뻣뻣한 가지가 벌어지며 키가 매우 높이 자랄 수 있다. 모양이 잘 잡혀서 분재 나무와 울타리를 만드는 데 사용된다. 녹색 잎에는 흰색 또는 노란색 윤곽선이 나타나곤 한다.

치자나무(Gardenia jasminoides)는 마치 장미를 닮은 듯한 아름다운 모습과 순백의 꽃향기가 좋아 관상용으로 인기가 높다. 병충해가 잦은 관계로 재배 난이도가 높은 편이다. 꽃말은 '한없는 즐거움'이다. 꽃 향기가 좋아 '가드니아'라는 이름의 향수로도 제작된다.

제나두는 꾸불꾸불한 물결 모양의 특징적인 초록 잎으로 인해 실내 장식용으로 인기가 높다. 최적의 생육온도는 21도에서 25도 사이이며 추위에 내성이 약해 최저 온도 13도를 유지해야 잘 자랄 수 있다. 물주기는 봄, 여름, 가을에는 흙 표면이 말랐을 때, 겨울에는 화분 흙이 거의 다 말랐을 때 물을 준다.

붉은줄무늬 피토니아는 하얀 잎맥과 대조되는 짙은 녹색의 잎이 큰 특징이다. 비옥하고 습기가 많은 토양에서 잘 자라기에 실내 재배 시 관리가 쉽지 않다. 규칙적인 관수가 중요하므로 물을 며칠간 주지 않으면 금방 시들어버리지만 다시 물을 주면 회복하는 성질이 있다.

한련(Tropaeolum majus)는 가을을 장식하는 꽃으로, 식용꽃의 대부라고 불릴 정도로 웰빙 식용꽃으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18세기 말 편찬한 농업경제지에서 식용꽃으로 등장할 정도로 그 역사가 오래됐습니다. 겨자처럼 톡 쏘는 맛이 있어 샐러드나 샌드위치에도 잘 어울리고 잎으로 쌈을 싸 먹기도 합니다.

줄기는 그다지 분지하지 않고 똑바로 서서 초장은 30 ~ 70 cm. 줄기는 붉은 보라색으로 염색이 잘 있고, 잎의 주맥에 적색을 띠는 경우가 많다. 잎은 얇고 부드럽고 약간 끝이 퍼진 타원형에서 倒卵形에서 끝은 약간 하이 티어. 잎의 양면에 엎드려 머리가 드문 드문 있고, 약간 까슬 까슬. 잎의 가장자리에는 다소 섬세한 톱니가 드문 드문있다. 꽃은 여름부터 가을에 줄기의 끝이 띄엄 띄엄 분지하여 그 선단에 도착한다. 꽃 바로 아래에 무늬가 크게 구부러 옆에서 고개를 숙이고 핀다. 머리 꽃은 끝이 가늘어졌다 원통형으로 길이 1 cm 정도. 꽃은 모든 관형 꽃, 舌状花 아니기 때문에 꽃이 피어도 색이 붙을 정도로, 형태 상으로는 헤드 꽃 끝이 약간 부풀어 보이는 정도. 화관은 벽돌색에서 선명한 빨강은 아니지만 상당히 눈길을 끈다. 씨앗 (그렇게 효과)는 길이 2 mm 팁에 길이 1.2 cm 나되는 하얀 솜털이 많이있다.

얼룩자주달개비는 관상용 식물 또는 지피식물로 많이 재배되며 열대우림 및 습지에서 두툼하게 군생한다. 가장 큰 특징은 광택이 나는 녹색의 잎에 보랏빛의 중앙선과 은빛이 나는 가장자리 선이 어우러져 얼룩말 무늬를 한 이파리다. 내상성이 약해 겨울철에는 실내에서 키우는 게 적합하며, 잡초처럼 번식력이 뛰어나 침입종으로 분류되므로 함부로 땅에 심지 않아야 한다.

쇠비름(Portulaca oleracea)은 강한 생명력과 무서운 속도의 번식력을 가지고 있어서 옛 농민들의 골칫거리였으며 성질이 차고 맛이 시어 소도 먹지 않을 정도로 인기가 없었다. 작은 노란 꽃을 계속해서 피우고 지면서 종자를 생성한다.

주로 관상용으로 심어 기르는 분꽃(Mirabilis jalapa)는 굵은 뿌리가 특징입니다. 아침 일찍 피어서 해가 뜨면 이내 지며, 씨앗은 익으면 검게 변하며, 옛날 여성들은 내부를 말려 이를 곱게 빻아 화장을 하는 분가루로도 사용했다고 전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