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나무(Acer palmatum)는 손바닥 모양으로 갈라진 잎사귀가 특징으로, 봄에는 붉은 꽃봉오리를 가진 꽃이 피었다가 가을이 되면 선명한 빨간빛을 내는 우거진 잎들로 산천을 물들이는 나무로 유명합니다. 한국에서는 10월 단풍철이 되면 등산객들이 단풍놀이를 하려고 내장산과 같은 명산을 찾습니다. 목재의 경우 단단하고 질겨서 가구 등에 자주 쓰이며 야구 선수들이 애용하는 야구 방망이의 단골 재질입니다.

수국은 낙엽성 관목으로 색채가 다양하며 싱그러운 꽃으로 유명합니다. 꽃의 색으로 토양의 산성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상토양에선 분홍색, 산성토에선 푸른색을 띕니다. 따라서 원하는 꽃 색깔이 있다면 비료를 다르게 주어 토양의 산성도를 맞춰주세요. 수국의 라틴어 명칭 중 'hydrangea'는 '물그릇'이란 뜻으로, 물을 좋아하는 꽃의 특성을 반영합니다.

매화오리나무가 여름에 피우는 작은 흰색 꽃은 향기로워 벌과 나비에게 매력적이다. 잎은 광택이 나고, 가장자리가 톱니 모양처럼 생겼으며, 가을이 되면 단풍이 든다. 껍질을 얇게 벗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고, 벗겨진 껍질 안쪽은 매끈하고 단단하다.

나무의 높이는 20m, 지름 1m에 달한다. 가지 - 젊은 가지는 鮮褐 색으로 연모가있다. 잎 - 길이, 폭 모두 5 ~ 10cm로, 손바닥 모양으로 얕게 나누고 털이에 톱니가없고 가을에는 황갈색으로되어지는. 꽃 - 작은 엷은 황색 4, 5 월경에 핀다. 과일 - 길이 1.5cm, 폭이 절반 정도의 시과는 괭이 모양.

무궁화(Hibiscus syriacus)는 한국의 국화이다. 한국의 애국가 후렴구에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이라는 가사가 들어가면서 민족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는 설이 있다. 7월~10월에는 꽃이 새벽에 피었다가 저녁에 떨어지기를 반복한다. 꽃은 속세 행복의 덧없음을 상징하며 나무는 계속해서 피고지는 무궁한 영화를 의미한다.

낙엽 성 교목으로 높이 17 m, 줄기의 직경은 80 cm 또는 그 이상이된다. 나무 껍질은 회색으로 두껍고 수직으로 깊은 균열을 일으킨다. 잎은 길이 타원형 길이 타원형 창끝 모양 다소 얇고 바삭 바삭하고있다. 표는 광택이 있고 뒷면은 다소 색상이 바랜. 주위에 날카롭게 튀어 나온 작은 톱니가 늘어서있다. 자웅 꽃에서 모두 5 ~ 6 월에 꽃이 핀다. 수꽃은 穂状에서 비스듬히 일어나 전체에 크림을 띤 흰색으로 개별 꽃은 작지만 흰 화수가 다발이되어 피기 때문에 잎의 녹색을 배경으로 자주 눈에 띈다. 일반적으로 암꽃은 3 개의 씨방을 포함하고 수정 된 씨방 만 비대하고 과일이 불 수정 것은 시이나된다. 9 월에서 10 월경에 열매가 성숙하면 자연스럽게 가시있는 껍질 두가 열개하여 중에서 단단한 과일 (견과이며 종자는 아니다)가 1 - 3 개씩 나타난다.

고혹한 자태와 깊이 있는 색감에 수많은 애호가들을 거느린 남천은 음지 적응력이 뛰어나 실내에서도 기르기가 용이하지만, 빛이 너무 부족하면 옷자람과 잎이 지나치게 커져 관상 가치가 떨어집니다.

애기나리는 한반도 경기/강원 이남 지역에 분포하며 봄이 되면 하얀 꽃이 가지 끝에 한 개씩 아래를 향해 개화한다. 꽃이 지고 가을이 되면 과즙이 많고 씨가 있는 열매가 짙은 남색으로 익는다. 물 빠짐이 좋은 토양에서 잘 자라며 반그늘 또는 반양지를 좋아한다. 성인 손 한 뼘 크기로 자라며 발아력이 좋아 하층식생을 지탱하는 군락을 쉽게 형성하며 자생한다.

졸참나무(Quercus serrata)의 이름에서 참나무는 도토리를 맺는다는 뜻이다. '졸'은 졸병 또는 보잘것없다는 뜻으로 잎도 작고 도토리도 작아 붙여졌다. 잎은 계란을 거꾸로 세운 듯한 긴 타원형이며 잎 뒤에 털이 있다. 생김새가 비슷한 갈참나무는 잎 뒷면이 흰색을 띤다는 점에서 졸참나무와 구분할 수 있다.

배롱나무는 꽃과 단풍이 매우 아름답기 때문에 관상용으로 정원이나 공원에 자주 심는다. 여름에 짙은 분홍색의 화려한 꽃이 핀다. 겨울 추위에 약하다. 꽃잎에 주름이 많고 꽃이 오랫동안 핀다.

동백나무는 미국 앨라배마주의 주화이고, 사랑스러운 꽃과 윤기 나는 잎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선물할 때에는 존경, 사랑, 동경을 뜻합니다. 참고로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의 유명한 로고 까멜리아도 동백꽃입니다. 특히 동백나무 씨앗에서 나온 기름을 이용해 과거 여자들이 머리를 윤기나게 관리했다고 전해집니다. 꽃잎을 우려내여 동백차로 마실 수 있는데, 신기하게 카페인과 카테킨도 똑같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Rhododendron kaempferi는 춥고 건조한 바람에 노출되면 잎이 말라 죽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겨울에 녹색 잎을 유지하기 어렵지만, 경우에 따라 겨울에도 푸른색을 유지할 수 있고 특별한 관리가 없이도 봄에 화려한 꽃을 피우기 때문에 정원수로 많이 활용되었다. 진달래와 철쭉이 대표적인 품종으로 경상도에서는 진달래꽃이 진 다음에 연달아 피는 철쭉을 '연달래'라 부르기도 한다.

콩(Glycine max)은 동아시아에서 중요한 작물로 오래전부터 경작되었다. 한국에는 기원전 1000년경에 재배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속명은 달콤함을 뜻하는 그리스어 glykós에서 유래했다. 콩은 상당량의 식이 미네랄, 비타민 B 등을 함유하고 있다. 농장 가축에겐 중요한 단백질 공급원이다. 박테리아, 곰팡이, 기생균 등에 취약하다.

조장나무는 짙은 녹색의 낙엽 관목이다. 잎은 얇은 질감이 가지고 있으며, 위는 광택이 나지만 아래는 청록색을 띤다. 노란색의 꽃이 피며, 작고 솜털 같은 산형 모양이다. 암꽃과 수꽃은 나무에서 한 개의 성별만 발견되므로 종자가 필요할 때는 암수 나무를 모두 재배해야 한다.

일일초(Catharanthus roseus)는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가 원산지인 협죽도과의 여러해살이 풀이다. 여름과 가을에 걸쳐 다양한 색깔의 꽃이 매일 한 송이씩 끊임없이 피어 일일초(日日草)라고 부른다. 고온성 식물로 추운 곳에서는 잘 자라지 못하며 따뜻하고 건조한 곳에서 재배가 용이하다. 꽃말은 우정이다.

일본귀룽나무는 햇볕이 잘 들고 배수가 좋은 비옥한 토양에서 잘 자란다. 체리 같은 붉은 열매는 여름이 되면 검게 익는 석과이다. 껍질과 뿌리는 옥빛 염색을 하는데 쓰이며 나무는 목질이 좋아 다양한 장식장, 보관함 등의 가구를 만드는 데 활용된다.

커지는 나무로, 나무의 높이 30 m, 직경 1 m 이상되는 것도있다. 나무 껍질은 회백색, 결이 미세하고 균열이 생기지 않는다. 잎은 크고 길이 20 cm 이상시 40 cm도되고 잎의 크기는 벅진다. 잎자루는 3 ~ 4 cm와 짧다. 잎 모양은 倒卵 모양 타원형, 약간 흰 밝은 녹색이고 뒷면은 흰 가루를 분다. 어긋나고하지만 가지 끝에 무리 생 바퀴 생 모양으로 보인다. 꽃도 크고 어른의 손바닥에 남는 흰 꽃이 고리 생 모양의 잎의 중간에서 얼굴을 내밀고, 바로 향해 핀다. 백색 또는 담황색 6 월경 피고 향기가있다. 열매는 袋果에서 많은 가방이 붙어있어 각 부대에 0 -2 개의 종자가 들어있다.

미국자리공(Phytolacca americana)의 열매는 이삭을 이루고 있어 익으면 늘어진다. 열매는 익을 때 육즙이 많고 진한 보라색이다. 꽃은 파리와 벌을 유인하며 초식 동물이 먹을 수 있다. 과일은 포유류와 새들이 먹지만 독성 때문에 포유류는 잎사귀는 먹지 않는다.

산지의 나무 그늘이나 경사진 사면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맥문동(Liriope muscari)은 땅 위에서 자라는 형태가 마치 보리와 비슷합니다. 짧고 굵은 뿌리에서 잎이 자라 포기를 형성하고 그 위로 길다란 줄기들이 청보리밭의 보리처럼 빽빽하게 무리지어 자라면, 멋진 보라빛 풍경을 이룹니다. 열매는 삭과로 둥글고 일찍 과피가 벗겨지므로 종자가 노출되며 자흑색을 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