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밤나무(Castanea sativa)는 고대 로마제국이 영토를 확장할 때 유럽 전역과 아프리카 북부에까지 퍼지게 되었다. 유럽밤나무의 밤 내피는 잘 벗겨지고 밤은 감미가 강한 편이다. 방부제 역할을 하는 타닌 성분을 가지고 있어 단단하지만 쉽게 쪼개지기 때문에 크기가 큰 가구로 사용되지는 않는다.

게발선인장은 브라질이 원산지인 선인장과 식물이다. 실내 재배시 적정 온도는 섭씨 17~22도이다. 꽃의 색은 빨간색, 주황색, 분홍색 등 종류가 다양하다. 열대와 아열대의 습한 원산지에서 게발선인장은 바위 혹은 나무 가지에서 자란다.

산지(山地)에서 자라는 미나리라는 뜻에서 산미나리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영문명 그라운드엘더 (ground elder)는 딱총나무잎과 겉모습이 비슷해 땅(ground)에서 나는 딱총나무(elder)라는 뜻에서 유래했습니다. 관상용으로 많이 재배됩니다.

덩이괭이밥(Oxalis articulata)은 분홍색 또는 보라색을 띠는 아름다운 꽃으로, 꽃의 색은 중앙으로 향할수록 어두워지며 굉장히 화려하다. 덩이괭이밥은 다른 식물의 성장을 억제하는 화학물질을 배출한다.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silene rubella subsp. rubella는 끈적끈적한 줄기가 특징이며, 여기에 곤충이 붙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아름다운 분홍색 꽃이 여러 개 합쳐져서 아름다운 뭉치를 여름에 형성하기 때문에 관상용 화초로 재배됩니다.

자주개자리( Medicago sativa )는 콩과 식물에 속하는 다년생 화훼 식물이다. 속명인 Alfalfa는 주로 북미에서 사용된다. 다른 지역에서는 이 작물을 '루체른(lucerne)'으로 부른다. 보라색 꽃을 피워 클로버와 비슷하게 보인다.

분홍색의 여리한 모습의 한국산 진달래와는 달리 불꽃철쭉(Rhododendron calendulaceum)는 화려한 용모를 자랑합니다. 불꽃을 연상시키는 꽃봉오리를 지녔으며 미국 진달래 협회에서 올해의 진달래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새로운 꽃을 피워내기 위해선 기존에 피고 시든 꽃을 꽃치기를 해줘야 합니다.

크로톤(Codiaeum variegatum)는 열대 지방에서 온 귀화식물로 잎의 형태와 색깔의 변이가 심해 '교태'라는 꽃말처럼 특별한 매력을 지닌 식물입니다. 관리 방법은 햇볕을 받게 되면 잎사귀의 색이 다양해지고 진해지는데 이것 때문에 변엽목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으나 그렇다고 해서 직사광선에 내어놓으면 잎사귀에 화상을 입어 모양이 볼품 없어지니 밝은 간접광이 있는 곳이 가장 적합합니다.

렉스베고니아는 짙은 녹색 잎 안쪽의 분홍색, 빨간색, 보라색, 은색 등 다채로운 색의 이파리가 특징이다. 고온 다습한 열대기후에 적합한 식물이기 때문에 최소 생육 적정온도는 17.7도로 추운 겨울철에는 실내에서 키워야 한다. 채광은 밝은 간접광에서 잘 자라므로 실내 관엽식물로 키우기에 좋으며 야외 재배 시 직사광선을 피해 키워야 잘 자란다.

홍콩야자(Schefflera arboricola)는 중국이 원산지인 상록수 다엽 관목이다. 왕성한 번식력을 자랑해 실내에서 쉽게 기를 수 있다. 잎이 우산 모양처럼 생겨 우산 나무라고도 불린다. 짙은 자색의 열매가 달린다.

아마는 대표적인 마직류인 린넨 섬유의 원료가 되는 식물로 고대 이집트와 인도에서 옷감을 위한 섬유 작물로 재배했다. 열에 강하며 자외선을 투과시키는 성질이 있어 여름 옷감으로 제격이다. 목화를 가공하는 솜방직기계가 발명되기 전 17~18세기 당시 섬유작물로는 1위였다. 여름이 되면 흰색 또는 푸른빛이 도는 청자색의 꽃이 개화하며 꽃이 지고 나면 전체적으로 노란빛이 도는데 수확을 알리는 신호이다. 수확 후 사흘간 말린 뒤 퇴적하여 한 달간 방치하면 아름다운 색이 나오는데 이때 약 보름간 물에 침수시킨 뒤 말려 아마섬유를 분리하는 작업을 한다.

길가 또는 하천변에서 볼 수 있는 유럽나도냉이(Barbarea vulgaris)는 국내에서는 강원도에서 처음 발견되었습니다. '나도냉이'라는 이름은 냉이와 비슷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여름에 총상꽃차례로 달리는 노란꽃을 피웁니다.

옥수수(Zea mays)는 1만 년 전 멕시코 남부 원주민에 의해 처음으로 토착된 곡물이다. 1493년 콜럼버스가 스페인에 처음 소개한 후 전 세계로 퍼져 나갔다. 다양한 기후에 잘 적응하며 자라기 때문이다. 동물 사료, 옥수수 에탄올 및 바이오 연료 제조 등으로 활용된다. 조명충나방, 외잎벌레사촌 애벌레 등에 취약하다.

코레리아는 화려한 색의 꽃이 피는 식물이다. 꽃은 원통형이며, 노란색과 붉은색이 선명한 대비를 이루며 꽃잎에는 짙은 붉은색 혹은 보라색의 점박 무늬가 있다. 줄기와 잎 및 꽃봉오리에 전체적으로 보송보송한 털이 나 있다. 관상용 화초로 키울 수 있다.

플룸바고(Plumbago auriculata)는 꽃색이 밝고 신비로워 많은 애호가들을 지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름다운 외관과 달리 꽃에는 향기가 없습니다. 한반도 거제도 외도 섬에서는 노지 월동이 잘 되지만, 중부 지방은 겨울철에는 추워 재배가 어렵습니다. 가지가 길어져 나오며 계속 꽃대를 달아주면 개화 기간이 길어 오래 즐길 수 있습니다.

일본 재스민(Jasminum mesnyi)은 봄과 여름에 향기로운 노란색 꽃을 피운다. 모래 토양에서 잘 자라며 온화한 기후의 서늘한 온실이나 실외에 적합하다. 울타리, 벽 등을 따라 성장하며 그늘진 곳보다 해가 드는 곳을 선호한다. 진딧물, 비늘 벌레를 주의해야 한다. 영국 왕립 원예 학회의 정원 공로상을 받았다.

라푼쿨로이데스초롱꽃(Campanula rapunculoides)는 아래를 향한 흰색 또는 보라색 종 모양의 꽃이 피어난다. 조경용으로 인기가 많으며 양지나 반그늘에서 잘 자란다. 또한 꽃받침 잎이 피침 모양을 하고 있으며 꽃잎이 더 깊게 갈라지며 활짝 벌어져 있다는 것이 다른 초롱꽃과 다른 점이다.

칼라테아는 둥글고 엷고 반들반들한 잎이 특징이다. 최소 적정온도 16도를 유지해야 잘 자랄 수 있으며 온대지역에서는 실내 장식용으로 집안에서 키우기에 적합하다. 다른 기도 식물들과 마찬가지로 밤이며 잎을 닫았다가 동이 트면 잎을 연다. 특히 습도가 높고 온도 22~24도 사이의 동남아 지역에서 재배하기에 최적이다.

아스플레니움 니두스는 길고 넓은 이파리의 가장자리가 쪼글쪼글 주름이 지고 바나나 잎처럼 생긴 게 특징이다. 음지에서 잘 자라며 최소 생육온도 10도를 유지해야 한다. 열대우림의 유기체 흙에서 가장 잘 자라지만 실내 장식용으로 화분에 많이 키운다. 영문명 'bird's-nest fern (새둥지고사리)'는 다른 꼬리고사리과 식물들과 공용으로 사용되는 이름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