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반꽃'이라 불릴 정도로 조선 시대 양반들이 특히 좋아하여 평민들은 함부로 심을 수조차 없었다고 전해진다. 장원급제를 한 사람의 화관에 꽂아주던 어사화가 바로 이 능소화속다. 오늘날에는 한국 전역의 사찰이나 정원 등지에 관상수로 많이 심는다. 여름 내내 꽃이 피고 지기를 반복하는데, 꽃이 서서히 시드는 것이 아니라 싱싱한 통꽃인 채로 똑 떨어져 깨끗하게 지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물:
능소화속은 온화한 가뭄 내성을 지닌 따뜻한 지역에서 잘 자랍니다. 자생한 식물은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주마다 물을 주어야 하며, 배수 좋은 조건을 선호합니다. 과습은 뿌리 썩음의 위험이 있습니다. 능소화속은 주로 야외에서 재배되며, 비 오는 시즌에 활발히 자라며, 잎과 생동감 있는 꽃을 증가시킵니다.